봄,여름,가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제주가 관광객들의 만족도 조사에서 만족도가 크게 떨어졌다.
제주는 관광객 만족도 조사 시작 2016년 이래 부동의 1위를 차지했지만,
올해 여름 휴가지 만족도 조사에서 부산이 1위를 차지했고,
올해는 강원, 전남 지역에도 밀려 4위까지 내려왔다.
컨슈머인사이트는 2016년부터 매년 9월 약 3만명 가량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연례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를 시행해왔다.
세부 비교 항목은 '여행자원 매력도' 측면의 5가지 쉴거리,볼거리,먹거리,놀거리,살거리 와 '여행환경 쾌적도' 측면 5가지
청결-위생, 편의시설, 물가-상도의, 안전-치안, 교통이다.
제주도는 총점 1천점 만점 중 723점을 얻어 지난해 757점에 비해 34점이나 하락했다.
지난해 '고물가 논란'으로 점수가 23점 하락한 데 이어 올해 더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이다.
부산은 736점, 강원 735점, 전남 724점 등으로 제주보다 총점이 높았으며, 이어 경남 721점, 경북 717점, 서울 707점, 전북 697점
을 기준으로 순위가 나눠졌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이번 조사에서 제주의 경우 먹거리와 쉴 거리 점수가 낮아졌고 물가와 상도의 평가가
전국 지역 중 가장 최하위로 떨어져 고물가 논란의 여파가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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